김의석 담임목사
OKCHEON CHURCH
하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하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엡2:19~22)
2026년은 옥천교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올해 교회 표어는 “하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엡2:19~22)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간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함께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화되고 고립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우리 옥천 지역에서 외로움과 단절을 경험하는 이웃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서로를 돌보고, 서로의 짐을 나누며,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섬기는 공동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은 소중한 산 돌입니다. 우리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모퉁잇돌 위에 놓일 때,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때로는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이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가십니다. 혼자라면 넘어졌을 길도, 서로의 어깨를 의지하며 걸을 때 우리는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2026년, 우리 옥천교회가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고, 성도와 성도가 하나 되어 아름답게 지어져 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한 가족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사랑과
서로를 연결하여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연약한 우리를 산 돌로 세우시는 주님의 능력과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의 임재가
옥천교회 모든 성도들 위에 풍성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6년 1월 1일
옥천교회 담임목사 김의석 드림


